LG투자증권 박진 애널리스트는 7일 LG홈쇼핑[28150]이 소비 위축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LG홈쇼핑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2.5% 증가한5천37억원, 영업이익은 1.2% 감소한 190억원을 각각 올렸다"며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으나 이는 지난해 12월중 49억원의 선비용 반영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LG홈쇼핑이 전반적인 소비위축에도 불구하고 상품구색 조정을 통한 대응과 인터넷 쇼핑몰의 선전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LG증권은 이에 따라 LG홈쇼핑의 6개월 목표주가 10만7천6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