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 6일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올해 순이익 목표를 1천4억원으로 정했다. 이는 지난해 당기 순이익 825억원에 비해 21.7% 늘어난 것이다. 경남은행은 총수신과 대출은 9조8천500억원과 6조6천50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각 17.5%와 21.6% 늘려 잡았다. 또 경남은행은 오는 2005년 18조원, 2008년 30조원의 총자산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중장기 비전도 제시했다. 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825억원 순이익은 70년 창립 이래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며 "지역밀착 영업력을 한층 강화해 초우량 지방은행으로서 위상을 높여 가겠다"고말했다. (마산=연합뉴스) 김영만기자 ym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