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전쟁이 터질 경우 전쟁발발 직후 중장기 관점에서 매수하는 것이 유망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우증권이 5일 1백33명의 주식영업직원을 대상으로 '이라크 전쟁 발생시 적절한 매수시기'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조사대상자의 72%(96명)가 '전쟁 발생 직후'라고 응답했다. '전쟁 마무리 국면'과 '전쟁 발생 직전'이라는 응답은 각각 17%(23명)와 7%(9명)였다. 이라크전쟁의 소요기간을 묻는 질문에선 조사대상자의 65%(86명)가 '1∼2개월'이라고 답했다. 또 '3∼6개월'이라고 예상하는 응답자도 26%(34명)에 달해 대체적으로 이라크전쟁이 6개월 내에 단기적으로 끝날 것으로 내다봤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