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는 작년 순이익이 6천39억원으로 전년(3천494억원)보다 72.8%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신한지주는 또 충당금 적립전 이익은 1조1천969억원으로 전년(1조1천684억원)보다 2.4% 늘었으며, 총자산은 80조8천296억원으로 23.3% 불어났다고 말했다.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0.94%와 17.57%로 전년의 0.79%, 13.83%보다 각각 0.15%포인트, 3.74%포인트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자회사인 신한은행은 순이익이 5천959억원으로 전년(3천471억원)보다 71.7% 늘었고 충당금적립전 이익은 1조602억원으로 3% 감소했다. 총자산은 69조7천151억원으로 전년(62조175억원)보다 12.4% 불었고, ROA와 ROE는 1.05%와 19.79%로 전년의 0.7%와 10.73%보다 각각 0.35%포인트, 9.36%포인트 상승했다. 총여신은 43조3천160억원으로 전년보다 7조3천953억원 늘었으며 올해는 50조7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가운데 고정이하 여신 비율은 2001년 2.42%에서 작년 1.42%로 떨어졌지만 올해는 1.59%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무수익여신은 0.69%로 전년 1.21%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