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 선물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시세 및 체결정보 전송이 중단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증권거래소는 5일 오전 10시18분에 선물시스템 장애가 발생해 회원증권사들이 2분 가량 선물시세와 매매체결정보를 받아보지 못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시세와 체결 데이터 전송을 담당하는 매매지원 시스템에서 장애가 일어났다"며 "바로 백업시스템으로 전환해 복구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그는 "매매시스템에는 이상이 없었기 때문에 주문체결은 정상적으로 처리됐지만 정보전달이 제대로 안된 2분 가량 주문을 제대로 내지 못한 증권사가 있을 수 있다"며 "현재 원인을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