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기관투자가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2포인트(0.5%) 상승한 44.32로 마감됐다. 투신권을 앞세운 기관이 7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관련 대형주의 하방 경직성을 높였기 때문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5포인트 높은 44.45로 출발했다. 그러나 개인이 보유 물량을 내놓으며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백98억원과 3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KTF는 외국인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강보합을 보였으며 강원랜드 국민카드 등도 1% 미만의 오름세를 유지했다. 다음과 LG홈쇼핑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IT부품(-0.69%) 섬유의류(-0.24%) 디지털콘텐츠(-0.60%)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u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