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불확실성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컸던 상황에서 주식시장에 대응한다는 자체가 매우 힘들었다." 주간수익률 3.22%로 1월 5주차 1위를 차지한 메리츠투자자문 이철택 운용역은 한경스타워즈 참가하면서 어려웠던 점을 밝혔다. 이 운용역은 지난주 수익률을 기반으로 누적수익률 1위를 달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음력 '1월효과'라는 말이 있는데.. "아마 음력 1월효과라는 말은 2월 주식시장 반등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나온 말인 것 같다. 그러나 현 주식시장의 상황을 냉정하게 평가해 보면 기술적인 반등이외에 추세적인 반등을 이끌만한 모멘텀이 부족하다." "비록 최근의 불확실성이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되었다고 하지만 그 깊이를 판단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절대적 과매도 영역에 위치해 있는 종목들이 나타남으로서 이들 주식의 하락리스크는 제한될 것으로 생각된다." -본인의 매매철학이 있다면.. "시장상황에 따른 매매보다는 개별 기업중심의 투자전략을 유지하고 저평가영역(최소한 20%이상 상승 여력 보유) 기업을 발굴해 철저한 손절매를 통해 리스크를 관리하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 -보유중인 종목을 분석해 본다면.. "디지아이는 안정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제품 포트폴리오 보유기업으로 현재 수급악화 요인으로 인해 과매도 영역에 진입한 상태로 판단된다. 단기 목표가격은 1만5000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터플렉스는 향후 PCB산업 변화에 선두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코스닥 등록이후 200%이상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펀드멘탈 측면에서 저평가돼 있다고 생각한다. 단기 목표가격은 1만2000원이다." -스타워즈 수익률 게임에 참가하면서 각오가 있다면.. "주식투자 성과는 단기간에 결정되는 것이 아닌 만큼 항상 겸허한 자세로 시장에 대응할 것이며 종목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경닷컴 윤태석 기자 t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