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SK텔레콤 주식매각 차익등으로 지난해 큰 폭의 이익증가율을 기록했다. SK는 주당 8백원의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3일 SK는 작년에 경상이익은 8천6백억원,당기순이익은 5천9백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수출물량 감소로 전년보다 5.2% 줄어든 13조3천억원에 머물렀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SK텔레콤 주식 매각차익,지분법 평가이익,외환차익 등 영업외이익이 크게 늘어나면서 전년보다 6백85.2%와 5백51.8% 증가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