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3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56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3.02포인트(0.51%) 상승한 594.88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미국 증시 혼조 영향으로 0.02포인트 상승한 591.88로 출발한 뒤 곧바로하락세를 보이다가 다시 상승을 보이고 있으나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팔자'로 출발한 개인은 `사자'로 돌아서 194억원 매수 우위며 외국인도 23억원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프로그램 순매도(198억원) 속에 193억원 매도 우위다. 증권(2.03%), 운수창고(1.50%), 운수장비(1.83%) 등이 강세며 전기가스(-1.21%),의약(-0.66%) 등은 약세다. 오른 종목은 389개(상한가 7개)로 내린 종목 257개(하한가 2개)보다 많고 79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POSCO(1.26%), 현대차(3.24%), KT(0.63%) 등이 강세이나삼성전자(-0.17%), 한국전력(-1.13%) 등이 약세를 보이며 엇갈리고 있다. 대우증권 한요섭 선임연구원은 "투자자들이 아직까지 방향성을 잡지 못해 지수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며 "외국인들은 저가 우량주를 중심으로 매수하고 있으며지수 하락시는 매수 규모를 늘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