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침체해 시간외대량매매도 활발하지못하다. 22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올들어 시간외대량매매가 성립된 종목은 KTF 1건이며, 거래량은 2만8천주이고 거래대금은 8억9천만원이었다. 코스닥시장에는 지난해 4월 대량 매매를 희망하는 기관 투자자 등에게 효율적인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간외대량매매가 도입됐지만 시장 침체로 활성화되지 않고있다. 지난해 4월 도입 첫 달 거래량 596만주, 거래대금 234억원을 기록하고 같은 해8월 357억원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매달 적게는 10억원, 많게는 100억원 안팎 수준에 그치고 있다. 지난해 코스닥시장에서 시간외대량매매 거래량은 시간외시장 거래량의 2.18%를차지했고 거래대금의 비중은 4.6%였다. 종목별로 국민카드의 거래대금이 178억원으로 15.7%를 차지했고 한국기업평가(108억원) 9.6%, 엔씨소프트(99억원) 8.7%, 플레너스(78억원) 6.9% 등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