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9원 오른 1천180원으로 마감됐다.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오른 1천174.2원으로 출발한 뒤 오후들어 1천181원까지뛰었다가 상승폭을 조금 좁히며 전날보다 5.9원 오른 1천1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엔.달러 환율은 0.83엔 오른 119엔을 나타내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달러가치가 지나치게 떨어졌다는 인식이 퍼지며 엔.달러환율이 상승하는데 힘입어 원.달러 환율도 오름세를 탔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