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CLSA)은 번호이동성 문제에도 불구,SK텔레콤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유지한다며 '시장수익률 상회'의견과 목표주가 28만4천원을 제시했다. CLSA는 SK텔레콤이 지난해 4분기 8천4백억원의 영업이익과 4천5백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는 가입자 1인당 매출이 다소 줄어들 수 있으나 전체 실적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최근 문제되고 있는 번호이동성과 관련,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어 향후 주가에 미칠 영향은 적을 것이라고 CLSA측은 밝혔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