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1일 환율이 급락한 시기에 외국인들이증시에서 주로 매수한 종목들의 수익률이 대체로 시장평균을 웃돌았다면서 투자종목선정에 참고할 것을 권했다. SK증권은 원-달러 환율이 1천200원선 밑으로 급락한 지난달 24일부터 최근까지,지난해 7월초부터 중순까지의 기간 중 외국인지분율증가 상위종목들을 분석한 결과▲수출관련 IT종목 배제 ▲최근의 조선.화학,통신주의 경우처럼 환율효과와 실적호전 메리트를 모두 갖춘 종목 ▲백화점.홈쇼핑 등 내수소비관련종목 등의 대략적인특징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SK증권이 소개한 환율급락기 외국인지분 증가 상위종목은 다음과 같다. ▲2002.12.24~2003.1.17 : 대우차판매.한솔제지.한국제지.호남석유.현대백화점H&S.한화석화.KT.삼성중공업.SK텔레콤.한샘.포항강판.한진해운.제일기획.대우조선.한국유리 ▲2002.7.4~2002.7.19 : LG애드.한국쉘석유.호텔신라.한화석유화학.LG석유화학. SK케미칼.제일기획.LG화학.한솔제지.풍산.오뚜기.한국단자.팬텍.한국전기초자.현대백화점H&S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