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G스틸은 작년 매출액이 2001년 3천904억원보다 16.4% 증가한 4천54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또 이 회사의 작년 영업이익은 2001년 119억원에 비해 216.0% 증가한 376억원이었으며 생산량은 2001년 18만2천343t에서 작년에는 20만4천76t으로 늘어났다. BNG스틸 관계자는 "이달 말 외부감사인의 회계감사와 정기주주총회 안건 결정을 위한 결산이사회를 통해 작년 경영실적이 최종 확정된다"고 말했으나 통상 매출액이나 영업이익처럼 매출과 관련된 지표는 큰 변동이 없다. 옛 삼미특수강에서 현대자동차그룹 INI스틸에 인수된 뒤 상호를 바꾼 BNG스틸은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을 특화, 생산하는 업체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conoman@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