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7일 증시로의 유동성 유입은 2.4분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안전자산 선호와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현재 시중 유동성은 초단기 상품인 MMF 등 채권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진단, 이러한 현상이 해소돼야 증시로 유동성이 흘러들면서 주가 상승의 모멘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동성이 채권에 집중되는 현상의 해소는 미국의 이라크 전쟁과 북한 핵문제 등 지정학적 리스크 해결을 예견할 수 있는 2.4분기 이후가 될 것이라고 삼성증권은 예상했다. 또 경기의 불확실성을 가져온 민간 소비 위축과 가계 신용 경색에 대한 우려도1.4분기가 지나봐야 진상이 드러날 것이라고 삼성증권은 말했다. 유가와 환율 등 거시 가격 변수의 안정을 가져다 줄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 및 미국 경기 부양에 대한 신뢰 회복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삼성증권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