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상반기에 신규 생산하는 중대형 승용차에 내장형 텔레매틱스 단말기를 장착할 것이란 소식 등으로 현대오토넷이 초강세를 보였다. 13일 거래소시장에서 현대오토넷은 10.34% 급등한 1천9백2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현대차가 중대형 승용차에 텔레매틱스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대주주가 보유한 1억5백만주의 현대오토넷 주식이 오는 27일 보호예수에서 풀리면서 현대차그룹과 해외투자자간의 지분경쟁 가능성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주가상승 탄력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