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3일만에 반등해 48선을 회복했다. 13일 코스닥 주가지수는 지난 주말에 비해 0.01포인트 오른 47.01로 출발한 뒤46선까지 빠졌다가 오후 들어 상승세로 복귀해 1.55포인트(3.30%) 오른 48.55로 마감했다. 장 초반 매수세를 보였던 개인은 29억원을 순매도하고 외국인도 1억원 매도우위였으나 기관이 53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장을 견인했다. 거래량은 3억4천953만주, 거래대금은 1조1천220억원이었으며 상승종목은 694개,하락종목은 104개였다. 전 업종지수가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IT소프트웨어 출판.매체복제 일반전기전자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인터넷 IT부품 업종의 상승률이 4∼5%대로 비교적 높았다. 시가총액 상위사인 KTF(2.15%) 국민카드(2.04%) 기업은행(2.14%) 강원랜드(3.86%) 하나로통신(3.43%) LG텔레콤(4.29%)은 일제히 올랐다. 실적 개선 전망이 나온 인터넷업종의 네오위즈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스탠더드텔레콤 모디아 한빛텔레콤 월드텔레콤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