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대표이사 조영식)는 체외진단용시약 및 단백질칩을 만드는 전문회사로 지난 99년 설립됐다. 초고속 면역진단시약의 핵심물질인 골드콘주게이트 제조기술을 영국과 미국에 이어 세계 세번째로 자체개발했다. 주력제품은 간염 간암 에이즈(AIDS) 매독 등 질병과 임신 마약 등을 진단할 수 있는 40여종의 진단키트로 세계보건기구(WHO) 및 유럽인증(CE)을 받았다. 2001년 30억원의 매출에 10억원의 순이익을 냈고 2002년에는 매출액 65억원,순이익 2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주간사 현대증권). 부채비율은 31.5%로 낮다.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등 주식관련 채권이 없다. 에스디는 올해 단백질칩을 상품화할 계획이다. 단백질칩은 조그마한 칩 하나로 6종이상의 질병을 검사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으로 차세대 질병진단키트의 핵심이다. 공모 전 기준으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전체 지분의 54.05%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