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0포인트(0.21%) 떨어진 48.06으로 마감됐다. 전날 미국 나스닥 지수가 2% 이상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개인 매수세가 유입된 덕에 48선은 지켜냈다. 개인은 1백27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억원과 2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콘텐츠 컴퓨터서비스 인터넷 통신장비업종 등이 오름세를 이어갔다. 상승종목은 2백85개,하락종목은 4백95개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KTF가 0.98% 하락하는 약보합세를 보인 반면 강원랜드는 5% 이상 뛰어 올랐다. 다음 엔씨소프트 NHN 등도 상승했으나 국민카드 기업은행 LG텔레콤 등은 약세였다. 테마별로는 케이비씨 이니텍 등 스마트카드 관련주와 코리아링크 한아시스템 등 네트워크 장비주,퓨쳐시스템 싸이버텍 등 전자보안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한글과컴퓨터 지나월드 등 39개 종목이 상한가까지 올랐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