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 뉴욕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10주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8일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인베스터 인텔리전스가 투자 전문가들을 대상으로실시하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작성한 주간 투자심리지수에 따르면 향후 증시가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은 47.8%로 전주의 48.3%보다 0.5% 포인트가 내려 지난해 10월 마지막 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하락세를 예상한 비율은 전주의 25.3%에서 27.8%로 비교적 큰 폭이 올라지난해 11월 둘째 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나머지 24.4%는 중립적인 의견을제시했다. 그러나 향후 12개월간 증시가 10% 이상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은 전체의 24.4%로 전주의 26.4%에 비해 소폭 하락해 급락 장세에 대한 우려는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한편 지난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 평균 지수는 3.6%가 올랐고 스탠더드앤드 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3.8%와 2.9%가 상승했다. (뉴욕 블룸버그=연합뉴스)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