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삼영전자[05680]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삼영전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5.8%, 전분기대비 13.5% 증가한 48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며 "연간 매출액도 1천79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1%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실적 호전은 국내 세트업체의 디지털 가전기기 판매확대에 따른전해콘덴서 매출 증가, PC 출하량 증가에 따른 칩콘덴서 매출 확대 등에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증권은 이에 따라 삼영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6개월 목표주가는 8천700원으로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