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8일 LG산전에 대한 시각전환이 필요하다며 '매수'의견을 제시하고 6개월 목표주가 2,130원으로 내놨다. 이해창 교보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자사주 매각과 주식 병합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LG카드주가 약세 등의 리스크가 있지만 영업환경이 안정적이고 수익 창출 잠재력이 매우 높은 데다 재무구조가 계속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LG금속 합병과정에서 발생한 투자자들의 신뢰 상실 과도한 차입금으로 인한 재무위험 및 영업권 상각에 따른 수익성 저하 자기주식 매각 물량과 주식 병합에 따른 심리적 불안 LG카드 주가하락에 따른 미래 현금유입액 감소 등으로 지난 98년 이후 지속적으로 주가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경기 민감부문과 방어 부문이 결합된 안정적인 사업구조 차입금 규모의 지속적 축소 개선된 수익 창출력 본질가치대비 저평가 상태라는 점 등을 감안, 긍정적인 시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