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증권 이영호 애널리스트는 8일 유일전자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적 호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유일전자의 작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88% 증가한 1천15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 이후 컬러 단말기와 카메라 단말기의 본격적인 출하에 따라 고마진 키패드(Key-pad)의 매출증가로 영업이익도 93% 늘어난 214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아울러 "올해도 상반기부터 지멘스와 모토로라로의 신규 직수출 등에 힘입어 매출액이 작년대비 35% 증가한 1천557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