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타늄 정밀가공기술을 기반으로 특수목적용 기계와 고강도 산업용부품을 제작하는 회사다. 주요 매출처는 LG전자 LG마이크론 포스코건설 삼남석유화학 등이다. LG마이크론의 섀도우마스크 생산용 식각장비인 티타늄 에쳐(Etcher)의 독자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에칭장비 부문의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세정집진장비(스크러버),대형열교환기 등의 제작.설치와 티타늄 가공분야에서 전문성을 갖고 있다. 2001년 매출액은 1백2억원,당기순이익은 1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작년 9월까지 누적매출액은 1백38억원,순이익은 25억원으로 전년 연간실적을 크게 넘어섰다. LG마이크론에 대한 매출비중이 12%(2001년 기준)로 높다는 점이 투자위험요소로 꼽혔다. 이밖에 공장신축 등 자금수요로 차입금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위험요소로 지적됐다. 공모전 기준으로 최대주주인 마대열 대표(27.58%)등 특수관계인이 70.91%의 지분을 갖고 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