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증시 개장일인 2일 증권거래소 노조는 파업 나흘째를 맞아 증권거래소에서 총력결의대회를 가졌다. 노조는 "정부의 선물시장 강제이관 서명요구하며 지역이기주의와 정치논리에 따른 증권.선물시장 강탈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노조는 낮 12시부터 여의도 증권가를 순회하며 파업대행진 행사를 열 예정이다. 그러나 이날 시장운영 관련 핵심인력 30여명을 파업에서 제외했고 거래소측도 간부 등 비조합원을 중심으로 시장을 운영해 주식.선물.채권 거래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