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I증권은 26일 대만산 D램의 현물시장 다량 유입으로 내년 1월 반도체 D램가격 단기 반등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송명섭 애널리스트는 "내년 1월에는 음력 설 특수를 대비해 중국으로부터 재고축적을 위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D램가격의 단기반등이 예상됐다"면서 "그러나 대만 ProMOS사의 생산량 대부분이 1월부터 현물시장에 유입될 경우 가격상승에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회사의 D램 생산량중 70%가 DDR 제품으로 판단돼 DDR 제품가격에 영향이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 ye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