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5일째 하락해 47선까지 물러났다. 26일 코스닥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57포인트 내린 47.46으로 출발한 뒤 맥빠진 장세를 이어가다가 종가는 0.71포인트(1.47%) 내린 47.32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억원과 82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24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6천723만주와 7천26억원이었으며, 상승종목은 253개, 하락종목은 514개였다. 업종별로 의료.정밀기기가 1.62% 상승했고 음식료.담배 종이.목재는 강보합을 기록했지만 나머지 업종은 약보합 또는 1∼2%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사는 KTF가 2.13% 하락하고 강원랜드(-2.48%) 하나로통신(-3.31%) LG텔레콤(-1.91%)도 내림세였다. 이에 비해 국민카드는 2.08% 상승했고 기업은행도 1.28% 올랐다. 프리챌을 인수한 새롬기술은 상한가로 치솟으면서 7일만에 하락행진을 마감했고 모바일 관련주인 야호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 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