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 상장사들의 전체 시가총액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35.96%로 계산됐다. 2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으로 전체 시가총액에서 외국인 비중은 작년말의 36.62%보다 0.66%포인트 떨어졌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 비중이 54.05%로 작년말의 59.63%보다 5.58%포인트 떨어졌고 신한지주는 52.33%에서 46.40%로 5.93%포인트 내렸다. 또 현대차는 5.50%포인트 하락한 47.26%였고 국민은행은 1.31%포인트 떨어진 69.85%였다. 한국전력은 1.46%포인트 떨어져 25.12%에 머물렀다. 그러나 SK텔레콤은 39.13%로 작년말의 32.38%보다 6.76%포인트 올랐고 KT도 37.22%에서 41.58%로 상승했다. 코스닥시장 전체 시가총액에서 외국인 비중은 10.40%로 작년말의 10.37%보다 조금 높아졌다. KTF의 외국인 비중은 13.76%로 작년말의 15.05%보다 1.29%포인트 내렸고 강원랜드는 5.11%에서 5.84%로 상승했다. 국민카드는 7.06%에서 5.12%로 내렸고 기업은행은 4.37%에서 5.10%로 올라갔다. 이밖에 외국인 비중은 LG텔레콤 3.22%, SBS.하나로통신 각 2.37%, 엔씨소프트 1.35%, LG홈쇼핑 1.26%, 다음커뮤니케이션 1.10% 등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