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간 긴장이 높아지면서 종합주가지수가 670선으로 밀려났다. 2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3.56포인트(1.96%) 떨어진 677.82로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도 48.03으로 1.11포인트(2.25%) 하락했다. 연말 폐장을 앞두고 관망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전쟁리스크가 가세한게 주가 하락의 주요인이었다. 삼성전자가 내년 투자 규모를 확대한다는 소식으로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업체들의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한편 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0전 내린 1천2백원80전을 기록했다. 엔화환율이 전날보다 소폭 올랐지만 연말 수출대금을 원화로 바꾸려는 국내 기업들의 달러 매도가 늘어 내림세를 나타냈다. 지표금리인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 5.24%로 마감됐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