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가 680선을 위협받고 있다. 24일 증시는 보합권에서 출발한 이후 시간이 갈수록 내림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0시 32분 현재 전날보다 9.39포인트, 1.36% 낮은 681.99를 기록중이다. 코스닥지수는 47.96으로 1.18포인트, 2.40% 하락하며 48선마저 무너트렸다. 운수창고, 은행, 유통, 증권, 디지털컨텐츠, 정보기기,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등 대부분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인터넷, 반도체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지수관련주도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 국민은행, 현대차, 삼성전기, KTF, 강원랜드, 하나로통신 등이 하락했다. 국민카드, 기업은행 정도가 오름세를 유지했다. 프로그램 매수를 받은 기관이 개인과 외국인 매물을 흡수하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외국인 매도세와 맞섰다. 배당을 받을 수 있는 매수일을 하루 앞두고 프로그램 매수가 700억원 유입되며 추가 하락을 저지하고 나섰다. 프로그램 매도는 186억원 출회됐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