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장외전자거래시장(ECN)에서는 신원에 '팔자'주문이, 하이닉스에 '사자' 주문이 몰렸다. 매도주문이 쌓인 종목이 105개, 매수잔량 종목은 65개로 매도세가 장을 압도했다. 신원은 4만6천640주로 가장 많은 매도잔량을 기록했고 이어 부광약품(2만670주),씨엔씨엔터(1만4천304주), 외환은행(1만3천450주), 신성이엔지(1만1천10주) 등의 순으로 '팔자' 주문이 많았다. 매수잔량은 하이닉스가 393만6천550주로 가장 많았고 금양(1만3천180주), 한국토지신탁 (8천681주), AP우주통신(5천600주), LG투자증권(5천380주) 등이 뒤를 이었다. 거래량은 하이닉스가 224만5천360주로 가장 많았고 하나로통신.현대건설.한화.동양철관 등의 거래도 활발했다. 거래대금도 하이닉스가 7억728만8천400원으로 가장 많았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52만692주와 25억7천501만7천260원으로 전날에 비해거래량과 거래대금 모두 크게 늘었다. 거래 가능종목 248개중 146개 종목의 거래가 이뤄졌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은 2천375만2천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같은 금액을 순매도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