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권오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23일 해운업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그는 내년 2.4분기부터 본격적인 운임상승이 다시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올해 하반기부터 아시아에서 북미.유럽으로 향하는 해상 물동량이 예상보다훨씬 빠르게 증가했으며 이는 내년 해운시장을 회복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해운[00700]의 적정주가로 1만100원을 제시하고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상선[11200]에 대해서는 `중립' 투자의견을 내놨다. 이 회사는 자동차운반선 부문의 매각으로 한진해운에 비해 규모가 작은데다 대북지원설 등 정치적 리스크가 있고 여전히 차입금 비중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