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올해 배당을 늘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굿모닝신한증권 김미영 연구원은 20일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지주회사(LGCI)에서 분리된 후 9개월간 이익(5백56억원)으로 주당 1천원을 배당했다"며 "올해의 경우 배당성향을 지난해 수준(30%대)만 유지해도 주당 1천3백원을 배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매출 1조2천2백억원,당기순이익 8백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템플턴 펀드는 지난 11월1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LG생활건강 16만1천2백50주(1.03%)를 사들여 지분율을 5.03%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