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다시 소폭 떨어졌다. 20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0.03%포인트 내린 연5.24%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0.03%포인트 하락한 연5.84%,BBB-등급도 0.04%포인트 떨어진 연9.25%로 장을 마쳤다. 지준일이었고 주말효과까지 겹쳐 거래는 그리 많지 않았다. 미국과 이라크간 전쟁발발 가능성이 높아졌고 그에 따라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현상이 강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서 채권매물이 별로 나오지 않았다. 내년 경기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기업들의 투자기피도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