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케이엘은 20일 공정공시를 통해 최근 사업연도(1∼10월) 매출액은 6백73억원,당기순이익은 1백2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결산기 변경으로 10월 한달뿐인 4분기 매출액은 71억원,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고가의 기계장치 부품에 대한 교체비용 증가로 10월에 당기순손실 2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8일 한 증권사에서 나온 보고서의 실적잠정치에 오류가 있어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해당 증권사가 즉시 리포트 내용을 정정했지만 투자자들이 혼란을 겪어 예상실적을 다시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