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이은영 애널리스트는 20일 고려아연[10130]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고려아연의 지난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07억원과 54억원으로 작년동기에 비해 15.2%와 53% 감소했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 8월의 적자 이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나 기대치에 못미치지고 있어 연간 추정치를 7.9% 하향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년 아연가격은 올 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나 평균 환율 전망치가1천220원에서 1천180원으로 하향 조정돼 영업이익 추정치도 2.8%가량 내렸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같은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조정폭이 미미한 점을 고려, 6개월 목표가(2만8천원)와 매수의견은 그대로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