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의 해외 직접투자가 크게 늘고 있다. 19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올들어 코스닥 등록기업이 해외에 직접 투자한 건수와 금액은 1백41건 3천4백41억원에 달했다. 이는 작년보다 32.7%(금액기준) 증가한 것이다. 투자지역은 중국이 65건 1천9백2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미국은 35건 1천1억원,다른 지역은 41건 5백12억원이었다. 기업별로는 엔씨소프트가 해외에 4백56억원을 직접 투자,1위를 차지했다. 텔슨전자는 3백60억원,우진코리아 2백96억원,주성엔지니어링 2백40억원,윌텍정보통신 1백30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반도체ENG 99억원,인터리츠 90억원,브이케이 80억원,에이디칩스 79억원,대성엘텍 72억원의 순이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