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천200원선을 회복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원 오른 1천203원으로 출발한뒤 1천200원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막판 달러 매수세가 몰리면서 7.70원 뛴 1천203.70원으로 마감했다. 장 막판 은행들이 그동안 팔아치웠던 물량을 채워넣기 위해 매수에 나선데다 결제수요까지 대량으로 몰려 심리적 지지선인 1천200원선을 하루만에 회복했다. 이날 장중 최저가는 1천198.10원, 최고가는 1천205.00원이었다. 오후 4시3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4엔 오른 121.28엔을 기록하고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