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는 18일 외환카드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한 단계 내렸다.
한신정은 "외환카드가 연체증가와 충당금 적립기준 강화 등의 영향으로 10월까지의 누적손익이 적자로 전환됐고 충당금 적립기준이 추가적으로 강화될 예정임을 감안할 때 영업적자 규모는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번 등급 하향조정의 배경을 밝혔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수익률 상위 1% 투자 고수들이 SK하이닉스를 쓸어담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 업황 호조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가 조정받자 저가 매수 차원에서 사들이는 것으로 보인다.25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SK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이 종목은 이 시각 현재 전일 대비 2.67% 떨어진 17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SK하이닉스 주가가 떨어지는 건 최근 그래픽처리장치반도체(GPU) 등 인공지능(AI) 반도체가 '주가 오버 슈팅' 논란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있다. SK하이닉스는 AI 서버를 만들 때 GPU와 함께 설치해야 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글로벌 1위 기업이다.고수들은 AI 관련주 조정이 단기간에 그칠 것으로 예상해 SK하이닉스를 쓸어 담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증권가는 AI 산업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지속적으로 내고 있다.세계 최대 AI 펀드를 운용하는 스티븐 주 보야자산운용 이사는 “AI 기업에 대한 밸류에이션은 거품이 아니다”라며 “닷컴버블 당시에는 상상만으로 주가가 올랐지만 지금은 매출이 나오고 있고, 현실적인 목표를 위해 투자도 집행되고 있다”고 말했다.이 시각 고수들이 가장 많이 팔아치우는 종목은 티에스이다. 이 종목은 전날 19.33% 급등했고, 이날도 4.83% 오른 6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기업은 반도체 검사장비와 주변기기 제조, 판매를 한다. 반도체 산업 전망 호조에도 주가가 단기 급
현대글로비스는 연결 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4% 감소한 384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매출액은 같은 기간 4.5% 올라 6조5864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3062억원으로 7.9% 증가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청약할까말까>는 공모주 플랫폼 일육공과 마켓인사이트가 최근 상장한 공모주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관 경쟁률과 확약 비율, 공모가 상단 이상 경쟁률 등을 분석하고, 청약 당일 투자자들에게 투자 매력 지수를 제공합니다. 올해 상반기 최대어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 25~26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 공모청약에 나선다. 공모주 투자플랫폼 일육공은 청약매력지수를 79점으로 매겼다. 적극적인 투자를 해볼만한 종목이라는 평가다. 수익확률은 100%, 평균수익은 113%로 예상됐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가격범위(7만3400~8만3400원) 상단인 8만3400원에 확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201대 1로 나타났다. 2021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으며 참여 기관 전부 공모가 상단 이상을 써냈다. 일정기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약속하고 공모주를 신청하는 의무보유 확약 기관 수는 911곳(46%)이었다. 이번 상장으로 조달하는 금액은 7423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3조7000억원이다. 상장 이후 유통 가능 물량은 16%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 공모로 유입되는 자금을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및 연구개발 등 중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다음달 8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과 UBS, JP모건이며 공동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이다. 인수단에는 삼성증권과 대신증권도 포함됐다.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