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은 17일 제일선물 주식을 100% 취득해 계열회사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서울증권은 CJ 및 특수관계인 보유지분 97.5%(390만주)와 종업원 등 기타 주주지분 2.5%(10만주)를 현금 251억원과 2002회계연도 및 2003 회계연도 발생하는 세후당기순이익의 일정분을 합산해 인수 대금으로 지급했다. 서울증권은 지난 10월 18일 CJ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회계 및 법무 실사를 거쳐 지난달 15일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 서울증권은 "제일선물 인수로 금융 상품과 함께 다양한 파생 상품으로 투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 제고와 회사의 수입원을 다양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 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