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탑스가 내년부터 자사브랜드로 무선디지털도어록과 USB드라이브를 생산한다. 16일 이 회사 관계자는 "홈네트워크 사업 참여를 위한 1단계로 내년 1분기중 무선디지털도어록과 플래시메모리를 저장매체로 한 USB드라이브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USB드라이브는 플로피디스크를 대체할 차세대 저장장치"라며 "내년 국내시장 규모는 1천2백억원대로 추정되며 오는 2006년까지 매년 1백36% 이상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인탑스는 향후 제품 다각화를 통해 단순 휴대폰 케이스 제조업체에서 탈피, 정보통신부품 업체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