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와 코스닥증권시장은 올해 상장폐지된 거래종목은 29개, 등록취소된 코스닥종목은 14개로 모두 43개 종목이 증시에서 퇴출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작년에 상장폐지된 거래종목 15개, 등록취소된 코스닥종목 6개 등 21개사보다 2배로 증가한 것이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퇴출종목이 늘어난 것은 상장.등록폐지 기준이 훨씬 강화됐기 때문"이라면서 "코스닥종목 퇴출 원인에는 자금난에 따른 부도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