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3% 포인트 떨어진 연 5.27%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0.03% 포인트 내린 연 5.87%,한경KIS로이터 종합채권지수는 0.05 포인트 오른 102.84를 나타냈다. 장기채 중심으로 금리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날도 1년물은 0.01%포인트 안팎 하락하는데 그친 반면 3년물 이상의 하락세는 컸다. 은행권과 보험권에서 여유자금을 캐리(carry·보유) 목적으로 장기채 매수에 쓰고 있기 때문이라는 시장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연말까지 금리가 크게 오를 만한 요인이 없다는 전망이 힘을 얻었고 주가도 조정을 보이며 심리적 부담을 덜어줬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