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가 하락했다. 13일 국내 채권시장에서 지표금리인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03%포인트하락한 연 5.27%를 기록했다. 5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0.03%포인트 내린 5.54%를, 3년 만기 회사채(AA-) 수익률도 0.03%포인트 떨어진 5.87%를 나타냈다. 양도성 예금증서(CD) 91일물은 보합으로 4.90%를 유지했다. 한화증권 오동훈 연구원은 "주식시장 약세와 금융기관의 장기안정적인 채권수요가 늘면서 금리가 하락했다"며 "연말까지 채권공급물량이 적어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박스권에서 금리가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