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원은 유상증자의 불확실성으로 관계기관으로부터 유가증권신고서 정정명령을 2회 받았다고 1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김완중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지난 8월14일 이사회에서 결의한 유상증자가 경영권을 둘러싼 최대주주의 잦은 변경 등으로 일반투자자 등의 보호 등을 이유로 관계기관으로부터 유가증권신고서 정정 명령을 2회 받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 11월 최대주주가 제이앤드씨캐피탈(19.99%)로 바뀌면서 대주주간에 경영권 이양에 대한 협의가 순조롭게 이뤄져 경영권 분쟁을 마무리 짓고 조직은 안정돼 가고 있다며 아울러 관계기관의 검토결과가 확정된 후 유상증자를 다시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