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8백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순매수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5일만에 반등하며 710선을 회복했다. 1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6.77포인트(2.40%) 상승한 715.38로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는 0.78포인트(1.48%) 오른 53.38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선물 옵션 개별주식옵션 동시만기일(트리플 위칭데이)임에도 불구하고 2천8백46억원의 프로그램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20일 이동평균선(704.00)이 1백20일 이동평균선(701.44)을 넘어서는 골든크로스가 발생했다. 코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주가는 대부분 상승했다. 한편 환율과 금리는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0전 내린 1천2백12원을 기록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