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현금서비스를 담보로 4천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우증권과 한화증권을 주간사로 해 발행된 이번 ABS는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정보로부터 AAA 등급을 받았으며, 만기 1년6개월(1천억원), 만기 2년(1천500억원),만기 3년(1천500억원)으로 나뉘어 발행됐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출범 이후 10개월만에 대외적으로 신인도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내년초 두번의 추가 ABS 발행을 통해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gc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