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장외전자거래시장(ECN)에서는 현대건설에 '사자' 주문이, 삼성물산에 '팔자' 주문이 몰렸다. 매수주문이 쌓인 종목은 125개인데 비해 매도잔량 종목은 47개에 불과했다. 현대건설은 12만1천40주로 가장 많은 매수잔량을 기록했고 이어 에이디칩스(8만5천739주), 모디아(5만6천890주), 계몽사(3만7천850주), 일양약품(3만4천460주) 등의 순이었다. 매도잔량은 삼성물산이 3만200주로 가장 많았고 한국토지신탁(2만2천913주), 하나로통신(4천79주), 금호산업(2천300주), 현대중공업(1천660주) 등이 뒤를 이었다. 거래량은 하이닉스가 304만3천730주로 가장 많았고 신원.금양.아남반도체.광동제약 등의 거래도 활발했다. 거래대금도 하이닉스가 11억8천705만4천700원으로 가장 많았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34만3천775주와 31억6천375만9천910원으로 전날에 비해 거래량은 늘고 거래대금은 줄었다. 거래 가능종목 249개중 146개 종목의 거래가 이뤄졌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은 1만8천650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은 같은 금액을 순매수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