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0.05%포인트 내린 연 5.34%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0.05%포인트 떨어진 연 5.95%, 한경KIS로이터 종합채권지수는 0.09포인트 상승한 102.74를 나타냈다. 미국의 경제팀 교체가 채권시장에 악재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지만 채권시장은 그보다 11월 고용지표 악화에 주목했다. 앞으로 2주동안 국고채 발행이 없다는 점도 수급 쪽에서 '사자' 마인드를 불어 준 요인이었다. 때문에 국고채 예보채 등 장기물의 강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주가가 오후 들어 하락폭을 넓혀 심리적인 부담도 덜어줬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