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자회사인 한국서부발전이 아시아와 유럽에서 로드 쇼를 마치고 이번주에 1억5천만달러 규모의 유로본드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다우존스가 9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채권은 5년 만기로 가격은 한국전력 달러화 표시 채권보다 0.15-0.20%의 가산금리가 붙는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현재 한국전력의 채권은 美재무부 채권 금리보다 1.20-1.27% 가산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에서 분리된 6개 발전회사 중 해외에서 채권을 발행하는 회사는 서부발전이 처음이라고 다우존스는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wolf85@yna.co.kr